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질병
휴가기간 및 강아지 산책 등 야외 활동 시 풀밭이나 야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, 쯔쯔가무시 질병입니다. 특히 누적 치명률이 18.7%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서 예방만이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.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, 야산 등에 갈 때 진드기 물림에 조심하시고 철저히 예방하시길 바랍니다.
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란?
-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(SFTS)은 SFTS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, 주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됩니다.
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증상
SFTS의 증상은 감염 후 1주일에서 2주일 내에 나타납니다.
- 고열: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구토와 설사: 소화기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.
- 근육통: 전신의 근육에 통증이 발생합니다.
- 혈소판 감소: 혈액 검사에서 혈소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합니다.
- 백혈구 감소: 백혈구 수치도 함께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간부전: 심한 경우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.
이외에도 두통, 피로,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쯔쯔가무시병이란?
쯔쯔가무시병(Tsutsugamushi disease)은 Orientia tsutsugamushi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. 이 세균은 주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이나 동물을 물면 감염됩니다.
쯔쯔가무시병의 증상
쯔쯔가무시병의 증상은 감염 후 1주일에서 3주일 내에 나타납니다.
- 고열: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발진: 감염 부위에 작은 궤양이 생기고, 이후 몸 전체에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림프절 종대: 감염 부위 근처의 림프절이 부어오릅니다.
- 두통: 심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근육통: 전신의 근육에 통증이 발생합니다.
- 피로감: 극심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구토, 설사,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,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인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.
진드기 예방 방법
- 야외 활동 시 주의: 숲이나 잔디밭 등 진드기가 많은 곳에서는 긴 옷을 입고,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.
- 진드기 기피제 사용: 진드기 기피제를 옷과 피부에 뿌려 진드기 접근을 막습니다.
- 반려동물 관리: 반려동물도 진드기에 물릴 수 있으므로, 정기적으로 진드기 예방 약을 사용합니다.
- 야외 활동 후 샤워: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고, 옷을 갈아입어 진드기를 제거합니다.
- 자주 손 씻기: 감염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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